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6개, 코스닥 3개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앤씨가 한전에 저압 AMI용 DCU 및 PLC 브릿지 3종 공급 계약을 낙찰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앤씨는 전일 대비 680원(29.96%)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이앤씨는 한국전력에 저압 스마트계량기(AMI)용 제어장치를 비롯해 PLC 브릿지 3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계약을 통해 공급액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와이비엠넷은 전일 대비 1750원(29.97%) 오른 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암기계공업은 1390원(29.96%) 오른 603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박투자회사 코리아01호(종가 1550원), 코리아02호(종가 1465원), 코리아03호(종가 1495원), 코리아04호(종가 1530원)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선박투자 회사는 지난 22일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자금지원 소식과 산업은행의 물류대란 해소를 위한 지원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고려산업은 전일 대비 755원(29.96%) 오른 3275원에, 한솔PNS는 525원(29.83%) 오른 228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