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를 29일 단독 개봉한다.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는 일본 크리에이터 그룹 '허니웍스'의 '첫사랑 시리즈'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감성 소녀 '에노모토'가 오랜 친구이자 첫사랑인 '세토구치'를 향한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는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주요 제작진과 일본 정상급 성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사춘기 고교생의 심리를 묘사한 섬세한 그림체와 뛰어난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작품의 OST는 영화화 되기 전부터 오리콘 차트와 아마존 랭킹 대상 2015년 상반기 애니메이션(뮤직)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달콤한 멜로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음악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재탄생된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는 '사랑색으로 피어나', '1분 1초 너와 나의' 등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음악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원작자 '허니웍스'는 작곡, 작사, 연주를 하는 음악 멤버와 일러스트 멤버들로 구성된 일본의 크리에이터 유닛이다. 유튜브와 일본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에서 동영상 총 재생횟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일본 최대 크리에이터 유닛인 '허니웍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OST가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며 "올 가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