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황건호 회장이 6일 오전 홍콩 투자청(Invest HK) 찰스 엔지(Charles Ng) 부청장(차관급)을 면담하고 한국증권업계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건호 회장은 "지난 7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 이후 국내 증권회사들은 해외진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홍콩은 거대시장인 중국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홍콩 투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찰스 부청장은 한국 증권시장의 압축성장에 대하여 경의를 표시, 향후 한국 증권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 수립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에 설립된 홍콩 투자청은 홍콩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하해 설립된 정부기관으로 투자지원 서비스와 금융 문제 및 홍콩 비자발급 등 대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