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201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3차(투자자연계형)’ 과제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의 총 개발기간은 2016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0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30억6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 기술과 맞춤형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과 다른 제형의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새로운 DDS 영역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8월 1일 투자심사(산업통상자원부공고 제2016-251호) 조건에 따라 민간투자유치금으로 주당 3만2100원에 우선주 6만2304주의 신주발행(유상증자)을 한 바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선도하는 R&D 중심의 제약회사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DDS 기술을 보유하고 미국의 에이콘사, 독일의 AET사와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라이센싱 아웃과 함께 완제의약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EU-GMP/cGMP 생산시설의 건설을 완료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EU-GMP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