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손예진, 여성 누와르에 대한 관심 드러내 "여배우판 킬빌 찍고파"

입력 2016-10-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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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예진 인스타그램)
BIFF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여성 멀티캐스팅 영화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손예진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충무로에 여배우 중심의 영화가 없다는 점에 대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요즘 남자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멀티캐스팅 영화가 많은데 여자들이 나오는 멀티캐스팅 영화도 언젠가 한 번쯤 나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예진은 “김혜수 전도연과 촬영하는 멀티 캐스팅 영화는 어떠냐”고 질문받았고 이어 그는 “내가 밀릴 거다. 그 아우라는 감히 범접할 수 없다. 하지만 강렬한 여배우들이 나오는 '킬빌' 같은 영화가 탄생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해 관심을 집중받았다.

현장의 영화팬들은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 주연의 ‘아수라’ 여성 버전을 제안했고 이에 손예진은 “전도연,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301편의 작품이 출품돼 관객과 만난다. 15일 폐막작은 '검은 바람'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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