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맥스봉’ 3개월 매출 15%↑… ‘스토리텔링’ 효과

입력 2016-10-11 09: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CJ제일제당 ‘맥스봉’(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미니소시지 브랜드 맥스봉의 최근 3개월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젊은 소비층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이에 따라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맥스봉은 지난 6월 20~30대에 초점을 맞춰 ‘Love Your Energy’라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정립하며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2030세대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 착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맥스봉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와 더불어 맥스봉의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으며,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인 ‘에너지톡’ 스티커를 담은 맥스봉 에너지톡 기획팩을 출시했다. 특히 에너지톡 스티커는 젊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하며 SNS에 소개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맥스봉 에너지톡 해시태그 공모전’을 진행한다. 맥스봉 캐릭터와 어울리는 에너지톡을 직접 만들어 오는 19일까지 맥스봉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아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된 에너지톡 메시지는 추후 맥스봉 패키지에 당첨자의 이름과 함께 삽입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겐 맥스봉을 선물로 제공한다.

‘맥스봉’ 마케팅 담당 유지인 브랜드매니저는 “맥스봉의 메인 타깃인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