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9일째인 15일 기준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92.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KTX·통근열차·수도권 전철은 평시처럼 100% 운행했다.
다만,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 로 줄어 62.9%에 머물렀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8대로 줄어 59.9% 운행에 그쳤다.
파업 참가자는 7370명, 복귀자는 364명, 노조원 대비 파업참가율은 40.2%로 각각 파악됐다. 이로 인해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19명, 직위해제자는 177명이다.
앞서 2013년 12월, 23일간 최장기 파업 당시 코레일은 파업 첫날인 12월9일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전국 노조 집행부 19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