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슈피겐코리아가 개인투자자들과의 소통 창구 확대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본사 및 여의도 회의실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2016 슈피겐 코퍼레잇 데이(SPIGEN Corporate Day)’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최근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국내 상장기업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철규 슈피겐코리아 경영관리 본부장은 “개인투자자는 IR 행사 참여의 기회가 기관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이번 기업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분기 실적배경과 향후 성장방향 및 비전 등을 제시함으로써 슈피겐코리아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협회,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하는 개인 투자자 대상 슈피겐코리아 기업설명회는 약 2주간 진행되며, 슈피겐코리아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1월 12일까지 슈피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