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 및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에 힘입어 판매 급증
동부대우전자의 소형 김치냉장고가 1인 가구의 증가와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 확대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25일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1도어 스탠드형 소형 김치냉장고 제품이다. 102ℓ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가량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 11.50kWh를 구현하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연간 에너지비용이 동급 뚜껑형 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전체를 냉동고ㆍ냉장고ㆍ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으로 김치냉장고 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추어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전통적으로 대용량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1인가구의 폭발적인 성장과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150ℓ 이하 소형 김치냉장고 판매가 급증했다.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는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월 평균 1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기존 김치냉장고 대비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까지 실현한 신개념 제품”이라며 “김치냉장고 시즌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