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에 새친구로 녹색지대 권선국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남 거제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새 친구로 권선국이 합류했다.
이날 새친구의 힌트로 '168cm, 귀여운 눈웃음, 앵두같은 입술'이 주어졌다. 그러자 최성국은 여자로 확신하며 새 친구를 만나러 나섰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 친구는 90년대를 풍미했던 녹색지대의 권선국이었다. 차에서 내린 권선국은 엣지있는 가죽 재킷, 추억의 알라딘 구두 등으로 남자다운 포스를 한껏 풍겼다.
권선국은 멤버들을 기다리면서 소풍나온 10대들과 만났다. 권선국은 아이들에게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내가 슈퍼히어로야. 자 따라해봐 녹색지대 권선국"이라고 흥을 돋웠다.
멀리서 권선국을 발견한 최성국과 구본승은 남자임을 알고 망연자실했고, 권선국 역시 뒤를 돌아보고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