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엽, 홍어코에 애정 드러내 "막힌 코가 뚫린다"

입력 2016-10-26 22:46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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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홍어 예찬을 펼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89회에는 달샤벳 수빈, 현주엽 등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남도의 음식을 언급하며 "목포에서 세발낙지를 처음 먹어봤다. 작은 낙지들이 자기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물에서 막 춤을 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 홍어에 대해 신동엽은 "정말 좋아한다. 서울에서는 굉장히 많이 삭힌 홍어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육에 통통한 마늘, 묵은지에 흑산도 홍어를 올리는데 홍어 코도 같이 올리면 좋다. 그때 입을 벌리면 안되고 코로 숨을 쉬어야한다. 코가 뻥 뚫린다.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최고다"라며 홍어 예찬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는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맛과 멋이 살아있는 남도미식여행 '목포 특집'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