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캠시스)
캠시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전자전(KES)'에서 전기자동차를 전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시스가 이번 전시회에 내놓은 전기자동차는 전장 3.9m, 전폭 1.6m, 전고 1.7m의 픽업트럭이다. 배터리 1회 완전 충전하면 184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차량의 용도에 따라 화물칸 및 외관을 쉽게 개조할 수 있어 청소차량, 택배 운송차량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체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무게(1170kg)를 줄였고, 내연기관 자동차 공정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바디프레스, 용접, 도장 공정의 생략해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제어장치 (VCU), 인버터(Inverter)를 캠시스 자체 개발 제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기자동차+IT에 대한 캠시스의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성능은 물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