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진행된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 중 사물놀이 공연과 비보잉댄스를 선보인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관객석을 돌며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
한화그룹은 27일 서울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공연과 비보이댄싱이 접목된 ‘찾아가는 예술교실’ 공연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외국인학교가 정한 ‘한국주간’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서울외국인학교 학부모회가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한 사물놀이와 비보잉 춤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공연에는 이 학교 700여 명의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는 회사에서 지원한다.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공연장에 직접 가서 관람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 멀리 이동할 차량이 없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 수백 명이 단체관람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 등 신청을 한 관객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예술교육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해 58회, 올해는 50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