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착공… 2019년 12월 완공

입력 2016-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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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림픽대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림픽대교 남단IC 램프를 신설·이설하는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구조개선공사’를 1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금은 올림픽대로 하남(천호) 방향에서 강동대로 방향으로 가려면 잠실대교 남단에서 우회해야 하고,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천호) 방향으로 가려면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유턴해야 해 운전자 불편이 컸다.

이 공사는 올림픽대교 남단 IC 잠실방향에 올림픽대로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유턴할 수 있는 폭 7.8m, 길이 1383m의 연결램프(교량)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1210m와 김포 방향 1460m를 조정·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73억 원 규모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올림픽대로 하남(천호) 방향에서 강동대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공사 시행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7단계) 기존 차로수 확보를 위한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잠실대교 및 천호대교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출·입하는 교통량이 분산되고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의 교통 정체가 개선돼 올림픽대로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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