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朴 대통령 위해 기도해달라"

입력 2016-11-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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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당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최고위원은 1일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달라” 며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십시오”라며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대국민 사과 이후 상임고문단과 사회 원로 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회환의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최고위원은 “대통령께서는 이원종 비서실장은 물론,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해 정무, 홍보수석과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3명의 비서관도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는 국민의 실망과 분노, 대한민국을 걱정하시는 많은 애국시민의 요구에 대해 진정어린 첫 걸음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의 태도를 꼬집었다.

조 최고위원은 “거국내각이 되면 진상 규명이 더 확실히 되는 것 아니냐”며 “특검하자고 해서 받으니 바로 거부하고, 거국중립내각 하자고 해서 받으니 또 거부했다. 도대체 야당은 뭘 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도대체 야당은 뭘 원하는 것이냐.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던 내년 대선에서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냐”며 “진정 대통령을 탄핵하고 하야시키려고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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