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 클래식, 기어S3 프론티어(사진제공=삼성전자)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S3와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모델을 이달 11일 국내 출시한다.
기어S3는 원형 화면을 가진 전통적 시계와 비슷하게 생긴 스마트워치다. 9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달 초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예약판매가 시작됐으나 1차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통신 기능이 내장되지 않은 블루투스 모델의 국내 예약판매는 4일 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출시일인 11일부터는 LTE 이동통신 모듈이 내장된 모델도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어 S3의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나온 애플 워치 신모델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모델을 같은 날 국내 출시키로 했다. 블루코랄은 갤럭시노트7에 처음 채택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 라인에서 갤럭시S7을 추가 생산해 대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갤럭시S7 엣지는 지난 3월 블랙오닉스, 화이트펄, 실버티타늄, 골드플래티넘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4월 핑크골드 색상도 추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