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god 박준형, 래퍼 박재범, 슬리피, 방송인 이국주가 출연해 '볼빨간 오춘기'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박재범은 섹시한 여성에서 청순한 여성으로 취향이 변했냐는 MC들의 질문에 대해 "3~4년 전 아는 형이 에이핑크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 때 난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 내가 그 동영상을 보고 있더라. 음악이 내 취향이 아니라도 보게 되더라. 보면 삼촌 미소를 짓게 된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재범은 "레드벨벳,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다 좋아한다"고 설명했고 MC들이 걸그룹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냐고 추가 질문하자 박재범은 "음악방송 나가는 것도 아니고, 오늘도 걸그룹이 안 나왔다. 다가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다"고 하소연 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