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네시스 BBQ 가맹점수 뻥튀기 의혹 직권 조사

입력 2016-11-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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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가맹점 수를 조작한 의혹이 제기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4일 관계당국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고 제너시스BBQ 본사를 상대로 직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네시스 BBQ의 가맹점이 뻥튀기한 의혹이 들어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BBQ가 많게는 수백 개의 가맹점을 부풀려 정보공개서 내용을 조작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네시스 BBQ 측이 공정위의 자료 요구에 시간을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공정위는 제너시스BBQ에 가맹점별 실제 주소와 대표자 이름, 전화번호 등 세부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상태다.

제네시스 BBQ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맹점 1709개, 직영점 21개 등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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