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500회를 맞이해 출연진들이 과거 MC인 신정환을 여러번 언급했다. 또한 이날 신정환이 MBC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개그맨 이수근, 개그맨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과거 '황금어장'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던 출연진이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들은 화환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개를 들고 들어온 게스트들은 "하나는 강호동 씨가, 하나는 S 씨가 보내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S는 신정환을 말하는 것.
특히 이날 MC 김구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구라는 과거 신정환의 말을 인용, "옛날에 S가 이런말을 했었다"라며 "'라디오스타'는 10년 갈거 같아'라고 했는데 정말 맞췄다"라고 전한 것.
옆에 있던 MC 윤종신은 "정작 자신의 10년 뒤는 알지 못했나보다. 신정환이 '라디오스타' 10년 뒤를 배팅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철도 신정환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내년에 규현이 군대 가는데, 규현 자리는 신정환 씨를 소환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규현이 5년동안 한 자리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