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는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성암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중소기업상 시상식에서 성영목<사진>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기업가정신대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학회의 기업가정신대상은 진취적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 국가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심사위원회가 △창조적 혁신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보유 △기업경영의 파격적 혁신과 고도화 구현 △기업자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탁월한 기업가치 창출 △국내외 시장에서의 탁월한 경쟁력 확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의 창조△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 6가지 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선정한다.
성 사장은 지난 5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오픈하며 쇼핑에 문화와 체험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 고객 대상으로 홍보, 판매해 수출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영목 사장은 대학 졸업 후 삼성그룹 입사, 신세계백화점,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물산 등을 거쳐 호텔신라에서 면세사업부를 성장시켰다. 2011년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15년부터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2012년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하며 면세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명동점을 비롯한 부산점, 인천공항점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생태계 기반의 대·중소기업 상생 혁신’을 주제로 세션 및 토론이 펼쳐졌으며, 기업가정신대상 외에도 중소기업가대상(김봉준 아프로존 회장), 공로상(조준희 YTN 대표이사)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