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ㆍ레알 마드리드)가 암과 사투를 벌이는 자국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1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암과 투병 중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보아비스타FC 소속 에두 페레이라(19) 선수에게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협회로부터 페레이라가 평소 자신을 가장 존경했다는 말을 들은 호날두는 자신의 유니폼에 친필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다.
호날두는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스포츠 스타로도 유명하다. 그가 전 세계 자선단체에 기부한 금액만 1000만 파운드(150억 원)를 넘는다.
네티즌은 “호날두의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존경한다”, “기부금만 150억 원! 정말 놀랍다”, “괜히 전 세계 팬들이 많은 게 아니지. 역시 내가 최고로 치는 축구스타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