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 이후 중단됐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심사가 재개되면서 연기된 사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을 나서는 모습이다. 11월 넷째 주는 전국 2개 사업장에서 1708가구를 분양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힐스테이트호매실’ 800가구, 부산 강서구 ‘부산명지(공공임대B-8 B/L)’ 90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는 전국 35개, 2만6258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힐스테이트 호매실’ =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4~93㎡,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사당·광화문 등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버스,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은 능실초·중교가 인접해 있고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교 등도 위치해있다. 청약 일정은 22~23일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9일에 발표한다. 계약은 12월1일에 진행하며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 (10개)
△경기 시흥시 조남동 ‘시흥목감호반베르디움5차’는 854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84㎡A는 762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4131가구가 접수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외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평택3차’ △경북 용인시 보라동 ‘용인보라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총 10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10개)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파크푸르지오’는 357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59㎡는 당해지역에서 155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당해지역에서 2720가구가 청약을 접수해 1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23일 계약을 진행한다.
이 외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강변뉴타운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세종시 반곡동 ‘행복도시수루배마을5(4-1생활권 L-3 B/L) 등 총 10개 단지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개관 (35개)
롯데건설은 서울 종로구 무악제2구역을 재개발해 ‘경희궁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4개 동, 전용 59~110㎡, 총 1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16가구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은 서울독립문초, 대신중고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 등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25일 개관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제12-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 동, 전용 39~114㎡, 총 65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84㎡A 52가구 △84㎡B 265가구 △84㎡C 73가구 △84㎡D 112가구 △84㎡E 63가구 △114㎡ 90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개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492가구로 전용면적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112㎡ 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2호선 이대역과 도보 2~3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또한 연세대, 이화여대와 서강대학교 등 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개관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연희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5개 동, 전용 59~112㎡, 총 39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단지 앞 명동, 종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버스노선 정류장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 모래내로, 홍제천로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안산도시자연공원, 안산둘레길, 홍제천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 재개발한 ‘래미안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39~109㎡,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향후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구간)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자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5일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규모다. 이 중 9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걸어서 올림픽공원과 광나루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