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 등 4명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20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골프대회.
16번홀까지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이 공동선두였으나 17번홀(파5)에서 고진영이 까다로운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전날 7언더파로 고진영과 공동선두였던 조윤지 (25·NH투자증권)는 이날 3타를 잃어 4언더파 140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매년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출전자격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두 명의 와일드 카드 선수에게 부여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LF포인트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시 보너스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골프종목에 국내 처음으로 통합 포인트를 적용했다.
▲출전선수=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배선우 (22·삼천리),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정희원(24·파인테크닉스), 조정민(23·문영그룹), 조윤지 (25·NH투자증권), 양수진 (25·파리게이츠), 박결(20·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