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역도요정 김복주' 방송 캡처)
23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3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복주(이성경)가 상담을 받기 위해 비만클리닉 전문의 정재이(이재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지난 회 방송에서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며 '여자' 취급을 해 준 정재이에게 한 눈에 반한 김복주의 사심이 담긴 방문이었다.
앞서 역도부 62kg급 친구 정난희(조혜정)이 조언한 "남자는 공통의 관심사 축구에 열광하는 여자에 끌린다"란 말을 염두에 뒀던 복주는 정재이에게 "메시 좋아하세요?"라고 투박하게 물으며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재이는 "메시라면, 그 축구선수?"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복주를 실망하게 했다. 이에 복주는 "축구도 잘하고 남자답게 생겼다"라며 공통 관심사를 가져보려 애썼지만, 정재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다. 정재이는 그를 환자로만 취급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