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남태현 인스타그램)
정신적인 건강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남태현이 결국 위너에서 전격 탈퇴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위너는 안타깝게도 멤버인 남태현 군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지난 몇 달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YG는 "본인으로 인해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돼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에 지난 18일을 기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비록 남태현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됐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YG는 위너의 향후 계획에 대해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로 활동을 본격 준비할 것"이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