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최근 초콜릿 시장에 프로바이오틱스 인정 유산균 제품을 전격 선보였다. 특히 이 초콜릿은 균주에 김치 유산균을 25% 이상 함유했다. 상온에서도 살아 있는 유산균을 초콜릿에 넣어 기존 유산균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초콜릿 시장은 그동안 차세대 초콜릿으로 주목을 받던 하이카카오(일명 다크초콜릿)와 함께 유산균 초콜릿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과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 2종이다. 이 제품들은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초콜릿에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살아 있는 유산균인 써모필러스·플랜타럼이 각각 한 갑당 20억 마리, 10억 마리가 함유됐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올해 2월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된 과자 ‘요하이(Yo-Hi)’ 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첫 달 4만 개가 판매되었으나 지난 5월에는 30만 개가 팔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5월까지 판매된 누적 개수가 60만 개에 달해 히트예감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크래커 중간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첨가된 샌드 형태의 비스킷이다. 그릭요거트 크림도 유산균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인 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을 함유하고 있다. 또 기존 샌드 비스킷 제품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봉지당 1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