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여성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가 주축이 된 ‘맘스케어 봉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2014년 30여 명의 여성 임직원으로만 구성된 작은 모임이었다. 그러나 봉사의 취지에 공감한 이들이 늘면서 지난해 65명, 올해 116명으로 확대됐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보육원인 ‘혜심원’, ‘명진들꽃사랑마을’, ‘무등육아원 꿈뜨락’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봉사단은 아이들의 정서 치료와 음악교실, 종이접기, 점토놀이 등의 맞춤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금순 한화생명 부평지역단 계양지점장은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반기고, 봉사자들도 아이들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봉사단과 같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화생명은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봉사단에 참여한 임직원은 매년 1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또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역시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도농교류’ 등 지역사회 분야와 ‘사랑의 집짓기’(베트남), ‘기초교육지원’(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