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지훈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를 보기 위해 남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전단지 알바 도중 눈이 오게 돼 일을 중단하고 허중재를 보러 나섰다.
학원 앞에서 또 한 번 여자 아이인 유나(신린아 분)를 만난 심청은 "어, 또 만나네"라고 말했고, 린아는 "언니 설마 또 애들한테 삥 뜯으려고 기다리는거에요?"라고 의심했다.
심청은 "아니야 그런거. 허준재 만나러 가야되는데 어쩌지?"라고 걱정했다.
유나는 "돈이 있으면 택시타고 가고 돈이 없으면 버스 타고 가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심청은 버스를 타고 허준재가 있을거라고 믿는 남산에 도착했다.
허준재는 휴대전화로 심청의 위치추적을 파악하고 역시 남산으로 이동했다.
먼저 도착한 심청은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허준재 기다려"라며 기뻐했다.
그때 허준재 차가 심청 옆을 지나갔고, 두 사람은 마주치지 못했다.
그러나 갑자기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있던 심청이 쓰러진 것. 그는 허준재 차를 뒤쫒던 허치헌(이지훈 분)차에 부딪혔다.
이 사실을 알리 없는 허준재는 남산에서 하염없이 심청을 기다렸고, 심청은 도로 위에 쓰러져 힘겹게 눈을 떴다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