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스페이스 마케팅' 팀이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공헌부문)'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일 이같이 밝히고 "디자인·문화·정보통신기술(ICT)을 강원 봉평장과 광주 1913송정역시장 등 전통시장에 접목한 새로운 시장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1970∼1980년대의 복고적인 매력을 담은 공간으로 탈바꿈한 1913송정역시장의 경우 1일 평균 방문객이 15배 증가했다. 이어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창조경제 공헌부문 대상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개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2등 상인 국무총리상은 연세대 창업지원단(단체 부문)과 서종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본부장(개인 부문)이 받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대상 수상자들이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경제의 주역"이라며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가 대한민국에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