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기리가 SNS에 게재한 글이 눈길을 사고 있다.
김기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이러려고 내 이름을 검색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며 "안녕하세요 거세입니다. 일본 진출 실패. 혹시나 하고 음성지원까지 들어봤는데 딕션이 아주 훌륭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기리는 자신의 이름을 일본어로 발음하면 뜻이 '거세'가 됨을 한탄해 웃음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진출 실패'라는 센스 넘치는 해시태그까지 더했다.
이에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역시 뼛 속까지 개그맨", "요즘 뭐 하시나요 근황 좀 알려주세요", "일본 진출 못 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달 전파를 탄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