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을 지명했다.
최재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67순위로 NC다이노스에 입단했다.
2015 시즌 후 NC가 박성민을 FA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최재원은 또다시 한 시즌만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재원은 통산 1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6홈런, 32타점, 1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팬들은 보상 선수로 최재원을 영입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LG 팬들은 "최재원이면 최고 픽이다", "진짜 알짜배기 선수를 데려왔네", "정말 선택 잘했네요. 내년에 내·외야에서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