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신임 S&T(Sales&Trading) 부문 부사장에 신재명 신한금융투자 FICC 본부장이 내정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합 KB증권은 이달 말 합병법인 출범을 앞두고 S&T(Sales&Trading)부문장 영입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물색해왔다.
이번 인사에 정통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통합 KB증권이 신 본부장을 S&T부문장에 내정했고, 신 본부장 역시 최근 신한금융투자 쪽에 이달 말까지 근무하기로 하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그는 1월부터 정식 출근한다”고 전했다.
1965년생인 신 본부장은 은행권과 운용업계에서 경력을 쌓아 온 채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신탁자산운용부 팀장, 프랭클린템플턴투신 기관영업팀 이사, RG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 상무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신한금융투자 FICC본부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