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29개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대학진학이나 취업에 유용한 경제 금융이해력 인증시험 성적에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주요도시 특성화고에서 290여명이 참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인증 시험별 최우수자에게 15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우수학교는 350만원, 참가학교에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단순후원이나 일방적 기부를 탈피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대상자를 돕는 가치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