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거미, "다이어트 위해 3년 간 면·튀김 끊어" 독거미 인증

입력 2016-12-20 09:11수정 2016-12-20 09:17

  •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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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거미가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거미는 19일 전파를 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다 팬들로부터 선물 받은 '마카롱'이 나오자, "팬들도 제 식성을 잘 알고 있다"라며 "단 걸 먹지 않아 스태프들에게 나눠 주라고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그럼 단 음식은 아예 안 먹느냐'라고 물었고, 거미는 "옛날에는 면·튀김류는 아예 먹지 않았다.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독거미 맞네"라며 그의 남다른 자기 관리법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거미는 소주 3병도 거뜬한 놀라운 주량을 언급하며 '그분(조정석)도 소주를 좋아하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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