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올해 매출 410억 원

입력 2016-1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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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

▲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올해 약 41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33% 성장한 수치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3억5000개, 누적 판매액 1700억 원을 달성하며 주스탄산음료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400㎖ 용량의 롱넥보틀을 선보였다. 이 용기는 휴대성을 높이고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독특해 밝은 녹색(사과)과 분홍색(자몽)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에는 업소용으로도 판매처를 확대, 식당에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웠따.

회사 측은 과즙을 10%나 넣어 과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탄산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의 장점에 출시 당시 사과, 오렌지, 포도 총 3종에서 이후 복숭아, 망고 등 과일 항목을 확대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355㎖ 캔 6종, 400㎖ 페트 4종으로 다양한 패키지를 보여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켰다고 덧붙였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 비중은 사과(43%)의 높은 선호도와 함께 복숭아(13%), 오렌지(12%), 포도 및 망고(11%), 자몽(9%), 청포도(1%)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 연속 100% 주스 세계 1위의 글로벌 주스브랜드 ‘트로피카나’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리얼과즙 주스탄산음료” 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색다른 과즙을 넣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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