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보해양조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5원(29.87%) 오른 1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보해양조의 주가급등과 관련해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회견문을 발표하고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나 비박계 개혁보수신당과 연대 가능성을 열어 둬 관심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코스피 대표적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된 고려산업이 전일 대비 1540원(29.84%) 오른 6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