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화랑’ 3회(출처='화랑' 예고 영상 캡처)
귀족들의 방해에도 ‘화랑’은 무사히 창시될 수 있을까.
26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3회에서는 ‘화랑’을 창시하려는 지소태후와 이를 막으려는 귀족들의 치열한 권력 투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귀족들은 “저희는 아무도 아들을 화랑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의사를 밝히고 지소태후는 “이러다 화랑까지 만날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걱정하지만 위화공은 “저에게 맡겨달라”며 안심시킨다.
화랑 창시 소식을 들은 삼맥종은 위화공을 찾아와 화랑에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고 위화공은 “화랑이 되려고 하는 진심이 무어냐”고 묻는다. 삼맥종은 “어리고 힘이 없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각오를 다진다.
아로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앞에 나타난 무명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한다. 무명은 눈물을 흘리는 아로에게 “나 대신 누군가를 죽게 하지 않을 거다. 그러니 울지마”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다.
한편 아로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 삼맥종은 이날 방송에서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로는 자신의 집에 느닷없이 나타난 삼맥종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것도 모자라 삼맥종은 아로의 집 마루에 대자로 뻗어 눕는 등 반전 모습을 보여 아로를 당황스럽게 한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 3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