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 현대차 사장(왼쪽)이 2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이 2003년부터 1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2090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에 활용됐다.
정 사장은 “어려울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