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2016 연예대상' 방송 캡처)
'MBC 연예대상' 전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가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2016 연예대상'에서는 박찬호가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거뭐쥐었다. 여자부문은 이시영이 수상했다.
이날 박찬호는 수상 소감으로 "얼마 전에 길에서 한 어린이를 만났는데 저를 보고 '군인 아저씨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옆에 있던 엄마가 '아니야 야구 선수야'라고 말해주는대도 '아니야 군인 아저씨야'라고 답하는데 그만큼 ''진짜 사나이'가 대단한 프로그램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이 어머니 칠순이시다"라고 말해 모두의 축하박수를 받으며 "집에서 방송을 보고 계실 어머니께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 MBC 연예대상'은 전현무 김성주 이성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대상 후보는 정준하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