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포인트(+0.10%) 상승한 632.0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66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38억 원을, 기관은 34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9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광업(+2.48%) 부동산(+1.6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1.52%) 농림업(-0.6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43%) 유통(+1.12%) IT S/W & SVC(+0.9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37%) 사업서비스(-0.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2.13%), 게임(+2.0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9%), 통신(+1.52%), 방위산업(+1.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1.49%), 엔터테인먼트(-1.28%), 전자결제(-1.25%), 여행·관광(-1.23%), 보험(-1.0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4.36% 오른 9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서울반도체(+3.54%), 에스에프에이(+3.10%)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로엔(-3.69%), 메디톡스(-3.34%), 코미팜(-2.7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인터엠(+16.20%), 스페로 글로벌(+15.99%), 핸디소프트(+13.3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태양씨앤엘(-12.35%), 다믈멀티미디어(-8.61%), DSC인베스트먼트(-6.7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조이시티(+30.00%), 대성파인텍(+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7개다.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8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37%), 중국 위안화는 173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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