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서현진에게 달달한 "사랑해요" 고백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앞두고 강동주(유연석 분)가 윤서정(서현진 분)에게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회장의 수술을 하루 앞두고 오명심(진경 분) 수간호사와 윤서정은 남도일(변우민 분)의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이에 장기태 돌담병원 행정실장(임원희 분)과 강동주는 남도일의 식당으로 뒤늦게 향했다.
네 사람은 수술을 하루 앞두고 부대찌개와 떡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밥을 먹던 도중 장기태는 강동주와 윤서정을 향해 "그나저나 우리 강동주 선생과 윤서정 선생은 볼 때마다 보기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마치 한 쌍의 의국 벌레 같지 않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기태는 "혹시나 여쭙는건데 두분 사귀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서정은 "어머, 아닌데. 아니에요. 어 정말 아닌데,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라며 당황해 했고, 돌연 강동주는 윤서정을 향해 "사랑해요 선배"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강동주는 "사랑해요 수쌤", "사랑합니다 장실장님", "남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얼버부렸다.
그는 이어 "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고 물보다 진한 돌담 패밀리들 뭐 그런거. 안그래요 선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모습에 남도일과 오명심, 장기태는 "두 사람 사귀는게 맞네. 사귀는게 확실하구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연석과 서현진의 연애모드가 달달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3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