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상승세다. 자회사 CJ 4DPLEX의 전 세계 2억 달러(약 2300억 원) 극장 수입 달성 등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반등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상승한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이날 자회사 CJ 4DPLEX의 지난해 연간 관객이 1500만 명을 돌파했다며 2억 달러 이상의 박스오피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대비 관객 수는 약 20% 이상, 박스오피스 매출은 25%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의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100.3% 증가할 전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 신규법인의 첫 성수기 실적이 2016년 4분기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 3월 이후 중국 박스오피스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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