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tvN 방송 캡처)
'인생술집' 유인영이 만년 2인자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영은 5일 전파를 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13년 연기 생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유인영은 "시작부터 큰 역할을 맡았다.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 다음 자리였다"라며 "그런데 13년째 2인자 역할이더라"라고 말했다.
유인영은 "나름의 슬럼프도 겪었다. 비슷한 역할에 머무르는 것 같았다"라며 "그때 찾아온 작품이 '별그대'와 '기황후'였다"라고 전했다.
유인영은 "당시 특별 출연이었지만 슬럼프를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연기 변신도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인영은 2014년 방영된 SBS '별에서온그대(별그대)'에서 전지현과 기싸움을 벌이는 미모의 톱 여배우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당시 모습은 이날 '인생술집' 방송을 통해 또 한 번 전파를 탔고, 이에 네티즌은 "전지현에 밀리지 않는 미모다", "원톱도 손색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