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4 이동통신 문호 개방을 위해 기간통신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는 소식에 세종텔레콤이 상승세다.
10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일대비 97원(10.51%) 상승한 1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일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기간통신사업자 진입규제 개선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금력만 있으면 누구나 기간통신사업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어서 향후 통신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제4 이동통신사 사업자 선정 절차는 지금까지 7번째 진행됐으나 정부 허가를 받을 만한 적격 사업자가 없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제4 이동통신 추진계획을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간통신사업 등록제를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제4 이동통신의 물꼬를 터주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소식에 제4이동통신 관련주인 세종텔레콤에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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