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 정경호가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경호는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했다"며 "결과는 모르겠지만 좋은 선배들과 경쟁한 작품일수록 기억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겸손한 자세를 나타냈다. 정경호는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이후로 1년만에 맞이한 작품이다.
백진희는 “2017년 수목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인 만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열심히 해서 시청률로 큰 공을 세우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백진희 역시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장편으로 진행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이후 1년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다.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엑소 박찬열은 “음반 판매량만큼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찬열은 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본연의 모습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미씽나인’이 현재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과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