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배우 서유정이 '우리 갑순이'에 새 얼굴로 전격 투입된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측은 13일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새 인물로 서유정이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유정은 14일 방송되는 '우리 갑순이' 39회부터 극중 반지아 역으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반지아는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특히 혼자서 갓 돌이 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로, 서유정 표 '맘크러쉬'가 기대된다.
서유정은 "문영남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중간 투입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호흡을 맞춰봤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첫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우리 갑순이'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반지아는 털털한 사내 같다가도 여성스럽고, 농담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다가도 진중한 면모가 드러나는 '복합적 매력'을 가진 캐릭터여서 대본을 읽자마자 반했다"면서 "앞으로 반지아가 그려가는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서유정의 첫 출연이 그려질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14일 밤 8시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