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통위는 행정자치부가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중앙행정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평가부문, 정부3.0 확산 노력, 국민참여 프로세스, 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11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평가는 36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에 의해 진행했다.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는, 이통사에 맞춤형 스팸정보를 제공하여 스팸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청각 장애인용 맞춤형 TV를 보급해 국민맞춤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방통위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공무원 근무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처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부3.0 경진대회(9.30)를 개최해 4개 과제를 행자부에 제출한 결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스팸차단 서비스'가 행자부 주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정부3.0 우수기관으로서, 정부3.0 추진 5년차인 올해에는 이용자 편의 제고에 보다 역점을 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