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하늬 "김태희 부케 안 받았어…메인 부케는 다른 분이"

입력 2017-01-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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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배우 이하늬(34)가 절친 김태희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하늬는 최근 가수 비(35), 배우 김태희(37)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됐던 것과 관련해 "부케는 제가 받았던 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받았다고 기사가 났더라. 메인으로 받은 분이 계시고, 제가 곁다리로 있는 꽃다발을 받아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하늬는 "그래서 자꾸 결혼 언제하냐고 물으시는데,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싶다"라며 "제가 혼기가 된 건가요? 일단 작품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여유있는 미소를 지었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한편 이하늬는 드라마 '역적'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배우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등과 함께 홍길동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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