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AK몰’서 취항지 특화상품 판매…계열사 협업 강화

입력 2017-01-31 10:35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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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열사와 다양한 협업

(사진제공=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AK몰’에서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해외 각 도시 여행에 필요한 특화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AK몰’ 이벤트 페이지에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대양주(괌ㆍ사이판) 등으로 구분해 제주항공 여행객들이 실속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적합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방콕 등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수영복, 스노클링 장비와 같은 수영용품 등을, 괌과 사이판 여행객을 위해선 골프용품 등을 준비했다. 또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코너와 여행 필수품목인 캐리어와 모바일 데이터쿠폰 등의 판매코너도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2%를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AK몰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 예매나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포인트당 1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구매에서 여행준비 과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제주항공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