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스파크(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한 1만1643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등이 판매 호조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스파크’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432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스파크는 최근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 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을 출시해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말리부’는 지난 한 달간 3564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581.5% 성장이다. 이 차는 지난해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중형차 부문 역대 최고 점수로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2% 늘어난 1436대가 판매됐다. 특히 3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트랙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일 설리벌 한국지엠 영업ㆍAS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1월 출시한 신형 크루즈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해서 내놓을 예정"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캠페인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월 수출은 3만5199대를 기록했다.